행복
아침 일찍 일어나 빵과 함께 마시는 커피
자연 속에 있는 것
읽고 싶은 책이 있는 것
가족들이 무탈한 것
주말 아침에 햇빛을 바라보며 먹는 브런치
할 일을 다 마치고 밤에 책을 읽는 시간
생각을 나눌 친구가 있다는 것
행복의 다른 이름을 감사라고 칭하고 싶다.
사소한 것에서 오는 행복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. 고개를 돌려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싶다.
친오빠를 포함해 나를 잘 아는 지인은 나에게 이야기한다. “너의 기준을 생각해, 우선순위를 정해봐.”
얼마 전 지아 언니와의 대화가 떠오른다. “재작년부터는 조금 알 것 같았고, 작년에는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, 올해가 되니 다시 아무것도 모르겠더라.”
나는 항상 무언가를 기다린다. 기다림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했다.